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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에게 추천하는 가을제철과일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 25-10-22 11: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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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 에게 도움이 되는 가을 제철 과일 4가지
가을은 일교차가 커서 체온 유지가 어렵고,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 를 받은 환자에게는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기 쉬운 시기입니다.
이럴 때는 제철 과일을 통해 비타민, 항산화 물질, 식이섬유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회복에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가을철 과일 은 수확 시기가 맞물려 영양이 풍부하고, 피로 회복과 염증 완화에 효과적인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배 – 호흡기 진정과 염증 완화
배는 예로부터 기침이나 인후통을 완화하는 데 많이 쓰여왔습니다.
암환자 중에는 항암 치료 후 점막 손상으로 인한 입안 건조, 인후통, 삼킴곤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에는 루테올린이라는 항염 성분이 들어 있어 이러한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며,
수분 함량이 높아 탈수 예방과 소화에도 좋습니다.
사과 – 항산화와 장 건강 개선
사과에는 비타민C와 퀘르세틴이 풍부하여 세포 손상을 막고 면역세포의 활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사과의 펙틴(수용성 식이섬유) 은 장내 유익균을 늘리고 독성 물질 배출을 도와,
항암 치료 후 흔히 나타나는 변비나 장 기능 저하를 완화시켜 줍니다.
규칙적인 사과 섭취는 피로감 감소와 면역력 유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포도 – 항암 성분 레스베라트롤의 보고
포도는 껍질과 씨에 레스베라트롤이라는 천연 항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고, 염증 반응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안토시아닌이 세포 노화를 막아 치료 후 회복기를 보내는 환자에게 유익합니다.
단, 당도가 높기 때문에 당 조절이 필요한 환자는 하루 소량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 – 면역 강화와 피로 회복
감은 가을철 대표적인 비타민 공급원으로, 비타민A와 비타민C, 베타카로틴이 풍부합니다.
이 성분들은 면역 세포를 활성화하고, 치료 과정에서 손상된 세포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감의 풍부한 식이섬유는 소화기 기능 회복과 독소 배출을 촉진합니다.
단, 너무 익은 감은 당이 높으므로 혈당 조절 중인 환자는 소량 섭취를 권장합니다.
가을 제철 과일은 맛뿐만 아니라 면역력 강화, 염증 완화, 세포 보호에 도움이 되는 천연 영양소의 보고입니다.
항암·방사선 치료 중이거나 회복 중인 환자라면, 제철 과일을 적절히 섭취하여 영양 불균형을 예방하고 회복력을 높이는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리움한방병원에서는 암 환자의 회복 및 식이요법을 돕기 위해 식단과 함께 매일 1번 제철 과일도시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과일의 신선도와 당도를 항시 신경쓰고 있으며, 당 섭취 제한이 필요한 당뇨 환자에게는 별도로 당뇨과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